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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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헤븐] - 박슬기What I read/로맨스 2018. 12. 3. 21:23
2018년 11월 말 ~ 12월 2일 읽다. 장장 4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결국 다 읽었구나. 다 읽었다는 게 참 뿌듯하군. 이 작가의 작품은 '데메테르의 딸'을 먼저 접했었다.그 작품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어서 이 작품 읽을 때 제법 기대를 했었다. 게다가 입소문도 많이 난 작품이어서 기대가 커지는 데 한 몫 단단히 했지. 결론은?처음 1권 읽을 때는 심각하게 그만 읽을까 고민했었다.설정이 굉장히 독특한 SF 소설 정도라는 느낌 밖에 없더라.다 읽은 지금은 음... 제법 괜찮긴 한데, BEST에 들 정도는 아니더라는.데메테르의 딸보다는 재미가 덜 했다.그래도 작가의 상상력이나 설정 능력은 two thumbs up이고.모든 갈등이 폭발해 휘몰아치며 해결에 이르는 결말 과정은 정~~~말 별로였다.아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