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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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종달새] - 정경윤What I read/로맨스 2016. 1. 18. 18:08
2016년 1월 13일 읽다. 이 작가 작품은 '천사에게 고하는 안녕'을 읽었더라.재미있었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그래도 하도 오래 전에 읽었던지라 '붉은 종달새'를 읽기에 앞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더랬다. 기대가 컸더라면 실망했을 수도 있겠으나 기대가 없어서였는지, 크게 나쁘진 않았네 정도의 감상이 되겠다. 암살자(테러범)와 타깃으로 만난 19세의 안나와 34세의 일리야.조금은 자극적이고 색다른 소재라 집어든 작품이다.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고아 암살자 안나.모든 것을 가져 삶이 허무한 일리야.그들이 보여주는, 만들어가는 사랑은 크게 색다르지 않았다.그래도 못 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읽은 직후에는 '뭐, 이 정도면 괜찮네.' 였는데, 한참의 시간이 지나 리뷰를 쓰는 지금은 그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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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게 고하는 안녕] - 정경윤What I read/로맨스 2013. 2. 18. 18:08
2013년 2월 12일 - 17일 읽다. 틈틈이 읽어서 그랬는지 진도가 제법 늦게 빠졌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참 재미있네, 웃기네 였다.'등신화' 부터 시작해서 신호등 친구들까지.근데 같은 유머코드와 개그도 계속 보면 질리나보다.나중엔 웃긴 부분이 나와도 그저 그랬던 것 같다.하지만, 웃긴 부분에 대한 감동은 줄어드는 반면,하태성과 정겨울이 보여주는 따뜻한 사랑의 감동은줄어들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모습이었다.제목 [천사에게 고하는 안녕]은 하태성과 정겨울,이 두 바보같이 착한 천사에게 해당되는 제목같다. 콩쥐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바보 같이 착한 그녀, 정겨울.첫 번째 부인과는 사별, 두 번째, 세 번째 부인과는 1년도 안 되서 이혼.이렇게 3명의 부인을 갈아치운 희대의 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