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울
-
[천사에게 고하는 안녕] - 정경윤What I read/로맨스 2013. 2. 18. 18:08
2013년 2월 12일 - 17일 읽다. 틈틈이 읽어서 그랬는지 진도가 제법 늦게 빠졌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참 재미있네, 웃기네 였다.'등신화' 부터 시작해서 신호등 친구들까지.근데 같은 유머코드와 개그도 계속 보면 질리나보다.나중엔 웃긴 부분이 나와도 그저 그랬던 것 같다.하지만, 웃긴 부분에 대한 감동은 줄어드는 반면,하태성과 정겨울이 보여주는 따뜻한 사랑의 감동은줄어들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모습이었다.제목 [천사에게 고하는 안녕]은 하태성과 정겨울,이 두 바보같이 착한 천사에게 해당되는 제목같다. 콩쥐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바보 같이 착한 그녀, 정겨울.첫 번째 부인과는 사별, 두 번째, 세 번째 부인과는 1년도 안 되서 이혼.이렇게 3명의 부인을 갈아치운 희대의 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