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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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 한재림 감독What I saw 2013. 9. 23. 22:11
2013년 9월 개봉 후 보다.(정확히 언제인지 기억 안 나는군) 화려한 출연진들의 면면에도 불구하고생각보다 별로라는 평들을 접한 상태에서 영화관에 가서 보게 되었다.음...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나 보다.보고 난 다음의 느낌이 나 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았으므로."생각보다 재미 없네."이것이 영화를 본 이후 든 생각이다. 이종석의 연기는 어딘가 어울리지 않고(사극과 어울리지 않는 듯)'호랑이' 같다 여겨진다는 김종서를 맡은 백윤식의 카리스마는생각보다 '호랑이' 같지 않았던 듯 하고.김종서 역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이순재가 더 나았던 듯.조정석의 연기는 봐줄만 했으나정작 주인공인 송강호의 연기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여기서 가장 눈에 크게 띄었던 인물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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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를 보다.What I saw 2013. 5. 9. 11:43
이 영화는 1분기에 본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다.이 영화는 소장하고 싶을만큼 재미있었고2편, 3편이 나온다고 하면 기꺼이 가서 봐주고 싶고빨리 2편을 보길 기대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여러 폭력조직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거대 조직, 골드문.그 골드문을 이끌던 회장이 죽고,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치열한 암투가 벌어지는 가운데골드문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은 골드문 그룹의후계자 결정 작전에 직접 개입하는 지시를 받게 되고시시각각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다. 이 영화를 이끌어간 최고의 수훈 공신은 정청 역의 황정민이라 생각한다.그가 보여준 피보다 진한 의리는 그를 다시 보게 만들어줬다.그의 연기에 울고 웃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멋진 배우인가.정청 역은 황정민 이외의 다른 배우를 생각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