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월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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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연가] - 진주What I read/로맨스 2012. 9. 6. 14:52
2012년 9월 4일 - 6일 읽다. 진주님의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로 처음 접했다.잔잔하고 아름다운 여운이 어찌나 길던지진주라는 작가에 대한 첫 인상이 매우 흡족했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접하게 된 작품이 바로 이 은월연가이다.작가의 작품 후기에 보면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고그렇게 탄생하게 된 작품이 이 은월연가라고 했다. 전래 동화라는 게 권선징악이 뚜렷하고결론도 쉬이 예측할 수 있지만어린 동심이 있기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하지만, 다 자란 성인이 되어서 전래 동화 같은 얘기를 접하자니흥도, 재미도 나지 않고, 어딘가 모자란 듯한 아쉬움만 잔뜩 몰려왔다. 앞이 어찌될 줄,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훤히 보이는데다가'역모'라는 사극 단골 소재가 재미있으려면예측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