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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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을 위한 동화] - 이서연What I read/로맨스 2012. 10. 3. 03:34
2012년 10월 2일 - 3일 읽다. 인어 공주 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다.바다에서 정신을 잃은 한 남자를 구해준 윤영.그 남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어버린 남자였다.힘들게 바다에서 그를 구해준 후,그를 따뜻하게 데워줄 장작과 먹을 것을 구하러 간 사이,윤영을 찾으러 왔던 귀한 집 딸, 이령.그녀는 그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리고,자신이 그의 생명을 구해줬노라 거짓말까지 하고그를 곁에 두게 된다.나중에 돌아온 윤영에게 '미르' 라는 이름을 받고윤영과 이령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이령과 다른 여인들의 숱한 구애에도 불구하고윤영만 눈에 담게 되는데...자신이 그를 구했노라, 밝히지도 못하고이령의 사랑이 향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상해 하는 것이딱 인어공주의 스토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다행히 '거품'으로 변해 스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