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장군
-
[봉신연의] 41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2. 21:09
오늘도 구미호, 요왕 자허는 안 나왔어요. 이틀 연속 안 보이다니...... 봉신연의 볼 맛이 팍팍 떨어지는군요. 강자아가 신공표를 상왕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게 누르는 거 보면서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매번 신공표에게 바보같이 당하기만 하던 순진하고 착하기만한 강자아의 모습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적성루의 건축을 맡겠다고 했을 때 그것을 통해 상의 멸망을 앞당기는 무언가 큰 뜻이 있나보다 했는데, 오늘 보니 그게 아닌가 봐요. 그저 상왕의 신임을 얻어 조가성을 떠나 서기로 갈 기회를 갖기 위함이었던 것 같아요. 서기로 갈 때 서백후도 빼내서 같이 가려나요? 강자아의 부인은 지금까지 강자아가 하는 일마다 걸림돌이 되었던 완전 민폐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강자아의 뜻을 따라 과연 서기로 떠날까요? 매번 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