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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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가득한 집] - 이선미What I read/로맨스 2011. 9. 18. 20:24
2011년 9월 14일 ~ 18일 읽다. 책이 총 두 권이기도 했지만, 다 읽어내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사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더라도, 느낌이 참 오랜 시간 붙잡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참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1권에서는 지환과 수연이 서로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유학 갔다가 12년 만에 돌아온 지환과 다시 수연이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라면 2권은 그들이 결혼하고 제대로 된 삶을 살기까지의 상처와 갈등, 아픔이 쉼 없이 이어져서 뭐랄까...쉽게 읽어지지가 않았다. 그들 앞에 놓은 장애물이 너무 많아서 그들을 괴롭히는 상처와 아픔, 갈등이 너무 많고 아물 틈도 주지 않고 또 다른 상처를 만들어 내고 또 몰아치니까 쉽게 읽어내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지환은 4살 때 수연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