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담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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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담에 핀 꽃] - 박영What I read/로맨스 2018. 12. 8. 16:30
2018년 12월 4일 읽음. 일단, 연상연하 소재라서 골랐다.내가 좋아하는 키워드니까 소재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겠다 싶어서.최근 여러 권짜리 책들을 독파하다 보니 단권이라는 것도 꽤 매력적이었고. 현대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연상연하라니까, 봐준다 싶기도 했고. 와~ 읽고 나니 이 책, 보물을 찾은 기분이다.재미, 있었다.톡톡 튀는 캐릭터들간의 대화도 재미있었고.남주, 윤의 여주, 담을 향한 사랑도 절절해서 좋았고.캐릭터들간의 대화체가 꽤나 센스가 있어서 이 작가, 드라마 작가해도 되겠다 뭐 그런 생각도 했더라는. 물론, 문제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하지만 내가 느낀 재미와 설레임에 비하면 조족지혈 수준의 문제니 괜찮다.가끔 지문의 주어가 불분명해서 이건 누가 하는 얘기고 누구의 입장인가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