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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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취하다] - 서야What I read/로맨스 2013. 5. 25. 13:17
2013년 5월 22일 - 25일 읽다. 저녁 시간에 조금씩 읽다보니 천천히 읽혀졌다.다음 장면이 미치도록 궁금했던 게 없었던 모양이다.이 작가는 '은행나무에 걸린 장자'라는 작품으로 알게 된 작가이다.그 작품이 매우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기에이 작가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이 작품 역시 이 작가에 대한 호감을 유지하기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이 든다. 다소 급하고 억지스럽게 마무리한 느낌이 들고중요하지 않다 생각해서 그런지남주가 요시츠메 그룹을 장악하는 과정이나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과정에 대해서다소 허무하리만치 금방 서술로만 넘어가는 것이무척이나 아쉽긴 했지만 뭐.이 작품의 장르가 스릴러나 추리 뭐 이런 게 아닌 로맨스인 이상그런 걸 바라면 욕심이겠다 싶기도 하다.하지만 로맨스라는 장르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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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 - 이선미What I read/로맨스 2012. 8. 4. 15:45
2012년 7월의 어느날 읽기 시작해서 8월 4일 끝내다. 읽기 시작했다가 휴가니 뭐니 이것저것 바쁜 일들이 겹치면서잠시 손을 놨다가 오늘 다시금 꺼내들어 끝낸 책. 정말 어렵게 완전 새책의 열병을 구했고,읽는 것도 아까워서 혼났다.읽고 나니 잘 구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다소 충격적인 소재에 놀라기도 했고얼른 이 이야기의 연장선에 있는 두 번째 열병을 읽어보고 싶기도 했고. 이 여운이 가시기 전에, 기억속에서 점차 희미해지기 전에이 느낌을 표현하고 간직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 할머니와 시골 산골에서 살고 있던 여주, 최사희.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가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대양해운 회장집으로 들어가게 되는 사희.거기서 처음 보게 된 대양해운 회장의 장남, 서문국.그런 그에게 열병처럼 빠져들게 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