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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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의 주인] - 은소로What I read/로맨스 2017. 8. 24. 11:51
2017년 8월 어느 날 ~ 8월 23일 읽다. 전작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 라는 작품이 내게는 just so so 였지. 그래서 이 작품엔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더랬다.그러나 입소문은 대단했었기에 기대 아닌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거다. 이 작품은 그 기대 아닌 기대를 충분히 부응해줬다고 볼 수 있다.내 Best 작품의 반열에 오르기엔 살짝 모자라다. 하지만 Best에 근접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살짝 모자란 이유는?이 부분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아직 안 본 사람이나 스포를 볼 마음이 없는 사람은 이 다음부터는 패스하는 것이 좋겠다. 여울이 용이 되고, 서란이 여울의 여의주가 되고 난 이후의 이야기가 상당히 김이 새기 때문이다.뭐랄까.잔뜩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재미있게, 신나게 풍선을 불다가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