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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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을 보다.What I saw 2012. 12. 24. 00:11
2012년 12월 22일 보다. 어린 시절 레미제라블, 장발장 책 한 번 안 읽어본 사람이 있을까.막연히 느꼈던 감동과 가슴벅찬 사랑이 지금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무척이나 궁금해졌고, 많은 기대를 안고 영화를 보았다. 일단, 어린 시절 본 내용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었다.역시 나이가 들어도, 어른이 되어도 느낌이 변하는 건 아닌가보다.그리고 그런 그에게서 사랑받고 커가는 코제트는참으로 행복한 아이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역시 어린 시절 생각했던만큼 코제트는 행복한 아이였다. 근데 영화의 감동을 오롯이 느끼기엔,뭔가 생각을 하면서, 되새겨 가며 영화를 나만의 방식으로 보기에는뮤지컬 형식으로 노래로 진행되는 대사가 다소 몰입을 방해했다. 배우들도 열심히 노래 부르랴, 세밀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연기하랴굉장히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