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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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 퀸] - 어도담What I read/로맨스 2014. 12. 15. 15:10
2014년 12월 어느 날 읽다. 이북으로 읽었다.지금은 이걸 종이책으로 살까 말까 고민중이고.재미, 있었다.로맨스라고 보기엔, 디테일이 제법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로맨스 소설이라고 굳이 칭할 필요는 없다고도 생각이 든다.그냥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판타지라기엔, 또 너무 판타스틱하지 않기도 하고, 지극히 현실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린 나이에 유폐되고, 18살에 갑자기 암살당한 황녀 비올레타를 대신해, 황녀가 된 시녀, 에비가일. 그리고 그런 그녀를 황녀로 만든, 황녀의 사촌 오빠, 라키엘.그 둘은 본격적으로 차기 황위를 노리며 물밑 작업들을 시작해 나가는데...... 이야기들이 제법 짜임새 있고, 나름의 긴장감도 있다.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로맨스적인 측면에선 부족할지 모르나, 그 외의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