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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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화연담] - 어도담What I read/로맨스 2016. 4. 26. 10:33
2016년 4월 넷째 주 ~ 4월 25일 읽다. 이 작가의 읽어본 작품 중 네 번째 작품 되겠다.레디메이드퀸, 들었다 놨다, 알라망드, 앵화연담. 결론은?이 역시 소장.'들었다 놨다'를 제외하고는 다 괜찮네, 이 작가.이 작가의 다음 작품이 나오면 그야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할 듯. 읽는 동안 제법 설레면서 주인공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다.남주인 양사언 같은 남자가 곁에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 살만하겠다 싶기도 했고.여주도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할 줄 아는 여인이었고. 때는 고려시대.왕의 하나 뿐인 공주, 이화는 살기 위해 궁을 탈출한다.그동안 친어미 못지않게 살갑게 굴던 계모가 실은 저를 서서히 죽이고 있었음을 알았기에.그리하여 찾아간 곳은 아래로 딸린 동생만 다섯인 해주의 양사언.스승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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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망드] - 어도담What I read/로맨스 2015. 9. 30. 13:27
2015년 9월 29일 읽다. 이 작가의 작품 중 세 번째 읽은 작품이 되겠다.첫번째 읽은 작품은 '레디메이드 퀸', 두번째 읽은 작품은 '들었다 놨다'. 레디메이드 퀸은 이북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결국 재미있어서 책까지 구매해 소장하게 된 케이스고, 그 여세를 몰아 읽게 된 들었다 놨다는 레디메이드 퀸보다 재미가 없어서 - 내게는 그저 그랬던 - 지금 이 작품 알라망드마저 재미없으면 레디메이드 퀸을 빼고 몽땅 방출해 버리리라 생각하게 만들었다지. 결과는?그냥 다 소장해야겠다.알라망드, 재미 있었다. 열 두살 어린 나이에 만난 아이들, 에윈과 비비안.둘 다 여느 어린 아이들과는 상당히 다른 사고방식과 환경, 배경을 지닌 아이들이다.글래스턴 후작의 딸이자 윈스턴 백작 부인이기도 한 어미는 왕의 사생아를 낳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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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다 놨다] - 어도담What I read/로맨스 2015. 7. 12. 14:41
2015년 7월 10일 ~ 11일 읽다. 레디메이드 퀸 작가의 작품.레디메이드 퀸을 제법 재미있게 봤더랬다.E-book을 구매해서 읽었었는데, 결국 종이책까지 소장하게 만든 작품이 되겠다.그래서 이 작품, 기대를 제법 안고 시작했더랬다. 결론은 just so so 정도면 되려나. 사실 7월 10일에서 11일에 읽었다고 했지만, 6월 어느 날 손에 쥐고 읽기 시작했더랬다.근데, 읽다가 바쁜 일 좀 처리하고 읽는다는 게 7월까지 온 것이 되었다.사실상,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아마, 바쁜 일이 끝나자마자 바로 손에 들었으리라.아니면 바쁜 일보다 이걸 읽는게 더 우선순위가 되었을 수도 있겠고.어쨌든, 나쁘진 않긴 한데, 레디메이드 퀸 만큼은 아닌 것 같다.게다가 남주의 매력도 잘 모르겠고.여주의 매력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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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 퀸] - 어도담What I read/로맨스 2014. 12. 15. 15:10
2014년 12월 어느 날 읽다. 이북으로 읽었다.지금은 이걸 종이책으로 살까 말까 고민중이고.재미, 있었다.로맨스라고 보기엔, 디테일이 제법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로맨스 소설이라고 굳이 칭할 필요는 없다고도 생각이 든다.그냥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판타지라기엔, 또 너무 판타스틱하지 않기도 하고, 지극히 현실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린 나이에 유폐되고, 18살에 갑자기 암살당한 황녀 비올레타를 대신해, 황녀가 된 시녀, 에비가일. 그리고 그런 그녀를 황녀로 만든, 황녀의 사촌 오빠, 라키엘.그 둘은 본격적으로 차기 황위를 노리며 물밑 작업들을 시작해 나가는데...... 이야기들이 제법 짜임새 있고, 나름의 긴장감도 있다.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로맨스적인 측면에선 부족할지 모르나, 그 외의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