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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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 - 신해영What I read/로맨스 2014. 11. 24. 14:23
2014년 11월 어느 날 ~ 20일 읽다. 음.이 책은 예판할 때는 별로 재미없겠다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지 않았던 책이었다.출간된 후 시간이 제법 지난 후에, 재미있단 얘기들이 제법 보여서 뒤늦게 구매하게 되었던 작품이었다. 결론은 '나만의 감'을 믿자는 것이다.취향이 다른 이들의 이야기는 참고는 될 지언정,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내가 처음에 느낀 그 느낌, 그 감이 맞았던 것이다.이 책, 이 작품, 나랑은 안 맞는다. 작가의 유머 코드도 안 맞고.남주, 단나인이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된 그 사건 역시 크게 공감이 되지 않고.여주, 하의연의 매력도 잘 모르겠고.오히려 여주의 언니, '하의지'의 이야기가 살짝 더 궁금하기까지 했더라는.그러나, 마찬가지로 '하의지'의 이야기도 이 작품에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