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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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E-Book)] - 시크What I read/로맨스 2017. 6. 19. 16:43
2017년 6월 18일 읽음. 이 작가의 작품을 무려 세 개나 읽어 봤었구만.노예 계약밤의 향연탐욕의 밤 이 중 노예 계약과 밤의 향연은 아주 별로였고, 탐욕의 밤은 게 중 나았으나 이 역시 별로였다는 리뷰를 썼었네.그럼 이 작품, '미친' 은?이 작품은 위의 세 작품보다 괜찮은 작품이 되겠다.지금까지 읽었던 모든 작품들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까진 아닌데, 그래도 제법 볼만했다는 평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이 작품 커버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고, 어디서 많이 본 남잔데? 싶어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언아더헤븐 일러스트 작가랑 동일인이다.니힐이랑 최한준, 너무 비슷한데?조금이라도 다르게 표현해 주면 좋았을텐데 싶다.(다르게 표현했는데 내가 못 알아본건가? 설마 그럴 리가...ㅠ.ㅠ) 여자이지만, 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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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밤(E-book)] - 시크What I read/로맨스 2014. 11. 27. 17:54
2014년 11월 어느 날 읽다. 이로써 '시크'라는 작가의 막장 이북은 다 읽게 된 것인가.그나마 이 작품, 탐욕의 밤이라는 작품이 가장 덜 막장스럽다는 느낌이 든다.물론, 그렇다고 막장이 아닌 건 아니지만. 사진 동아리 선 후배 사이인 현지환(남주)과 이희연(여주).지환에게는 오래전부터 짝사랑 해오던 같은 동아리 동기, 가율이 있고,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환의 동아리 후배, 희연. 가율은 지환에게 분명 관심이 있으면서도 지환을 늘 매몰차게 거절하고 피해 다니고, 그 자리에는 늘 희연을 대동하곤 했다.그래서 희연은 지환과 가율의 사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데.그 날도 지환이 가율에게 무언가를 애타게 말하려 했으나 가율이 매몰차게 거절하고 가버리고, 희연만 지환의 옆에 남아 그와 함께 술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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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향연(E-book)] - 시크What I read/로맨스 2014. 11. 27. 17:37
2014년 11월 어느 날 읽다. 결론부터 말하자.이 작품, 보는 내내 불편하고 기분이 편치 않았다.깡패같고 매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남주 이한과, 그런 남주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힘 없는 여주, 연화. 두 캐릭터가 모두 매력이 없다 보니, 그냥 다 읽어내는데 의의를 둔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읽어내렸다.안하무인의 남주도, 반항 한 번 못하고 끌려다니는 여주도 참 개연성 없고 현실성 없더라는. 그런 남주가 짜잔 하고 멋지게 나타났고, 듬직해지고, 좀 착해졌다고 해서 예쁘게 보일리는 만무.결국 마지막 장까지 두 캐릭터는 어떠한 매력도 내게 어필하지 못한 채, 나와의 이별을 맞이했다. 줄거리도 별 것 없다.찢어지게 가난한 여주와 그녀의 엄마가 조회장네 집 별채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조회장네 일을 봐주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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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계약(E-book)] - 시크What I read/로맨스 2014. 11. 24. 15:13
2014년 11월 어느 날 읽다. 도서정가제 시행 전 뿌려대는 쿠폰들 덕에 이북도 좀 건졌더랬다.워낙 종이책을 편애하는지라, 이북은 사서 볼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일 덕분에 이북도 좀 보게 되었군.물론, 막상 들어가보니 살만한 작품들이 없더라는. 그래서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사람들이 재미있다 하더라 하는대로 담았다.이 작품도 그런 작품 중 하나. 나는 그저 그랬다.역시나 내 취향은 사람들의 일반적 취향과는 다른가 보다.게다가 소재도 막장스러워서 별로였고. 제법 부유한 집에서 자랐던 여주, 윤수연.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고, 오빠는 도박빚 때문에 급기야 동생을 팔기까지 했다.아무것도 모른 채, 오빠의 빚을 갚겠다 사인한 계약서는 사실상 노예계약서였고.그 빚 때문에 술집에 팔려온 여주는 거기서 어린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