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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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레이디] - 김유미What I read/로맨스 2014. 12. 3. 21:14
2014년 12월 2일 ~ 3일 읽다. 와~ 읽는 내내 가슴에 설레어서 혼났다.비교적 최근 읽었던 작품들이 대부분 기대이하여서, 역시 어쩔 수 없나 이런 생각도 잠시 했더랬지. 근데 이 작품, 그런 내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홈런을 쳐주는구나. 정말, 내가 꿈꾸던 로맨스에 대한 판타지를 아~~~주 잘 실현시켜놓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이 작품은 베스트 작품 후보에 올려도 될 듯 하다. 여주, 민은재가 태어날때부터 그녀의 곁에 있던 서태하.태하의 아버지와 함께 은재의 집에서 함께 기거하며 그 집안의 일을 돕고 있는 상황이었다.태하네 집안 입장에선 은재네 집이 커다란 은혜를 준 고마운 집이고.은재와 8살 차이나는 태하는 어려서부터 은재에게 '은재 아가씨'라며 꼬박꼬박 부르며 그녀를 돌본다.그런 태하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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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혹] - 정경하What I read/로맨스 2012. 2. 4. 18:49
2012년 1월 30일 ~ 2월 4일 읽다. 참 오래 걸렸다. 이 책 하나 다 읽어내는게... 책이 두꺼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리즈로 여러 권 있는 책도 아니다. 두께도 얇은 축에 속하고, 생각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참 오래 걸렸다. 진도가 이리도 안 나가다니... 쉬이 공감할 수 없는 소재여서 그랬나보다. 어느 날 비행기 안에서 마주친 그와 그녀. 태하와 서연. 어딘가 초연하고 어딘가 슬퍼보이는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한 Y.J 그룹의 회장, 태하.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던 언니와 형부였는데, 언니의 위독한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날라온 그녀였다. 서연의 가족사는 참으로 끔찍했다. 그리고, 그런 끔찍한 기억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그녀의 형부, 박민수. Y.J 그룹의 임원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