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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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 봉준호 감독What I saw 2013. 8. 8. 20:22
2013년 8월 2일 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영화, 참 잘 만들었다.보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서 계속 생각이 나고, 이건 어떤 의미였을까, 그건 왜 그랬을까 등등 보고 나서 궁금한 것들을 주변의 이 영화를 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걸 보면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부터는 줄거리가 일부 들어있어 안 본 사람들은 패스~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려고 살포했던 화학물질로 인해 지구에는 새로운 빙하기가 찾아오고멸종을 간신히 피한 소수의 인간들이 쉴새 없이 달리는 설국 열차에 몸을 싣고 달린다.1등칸부터 무임 승차를 한 꼬리칸 사람들까지 철저하게 계급과 위치가 나뉜 채 그들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 꼬리칸 사람들은 검은 '단백질 바(bar)'로 연명하며 가진 자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