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서
-
[비단 꽃신] - 윤이수What I read/로맨스 2018. 9. 4. 21:47
2018년 9월 1일 ~ 2일 읽다. 이 작가의 '십일야' 라는 작품을 최근에 읽었고, 십일야 여주인공 '이 단' 의 부모 얘기가 '비단 꽃신' 이라길래 바로 꺼내들고 주말 동안 읽었다. 십일야도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재미있었는데, 이것도 그에 못지 않더라.두 작품을 읽으니 자주 나오는 설정이 눈에 익긴 하더라만.(엄밀히 두 작품만의 설정이라기 보단, 드라마를 보아 알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설정도 있고. 사극에선 이러한 설정을 즐겨 쓰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뭐, 그래도 재미는 있네. '살기 위해' 남장을 하며 사는 여주, 백은서.무사들을 길러내는 무도관에서 양반 자제들과 대련을 해주며 돈을 벌던 그녀는, 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단 얘기에 궁궐 안 금군에 들어가고.서얼이나 신분이 미천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