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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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헤븐] - 박슬기What I read/로맨스 2018. 12. 3. 21:23
2018년 11월 말 ~ 12월 2일 읽다. 장장 4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결국 다 읽었구나. 다 읽었다는 게 참 뿌듯하군. 이 작가의 작품은 '데메테르의 딸'을 먼저 접했었다.그 작품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어서 이 작품 읽을 때 제법 기대를 했었다. 게다가 입소문도 많이 난 작품이어서 기대가 커지는 데 한 몫 단단히 했지. 결론은?처음 1권 읽을 때는 심각하게 그만 읽을까 고민했었다.설정이 굉장히 독특한 SF 소설 정도라는 느낌 밖에 없더라.다 읽은 지금은 음... 제법 괜찮긴 한데, BEST에 들 정도는 아니더라는.데메테르의 딸보다는 재미가 덜 했다.그래도 작가의 상상력이나 설정 능력은 two thumbs up이고.모든 갈등이 폭발해 휘몰아치며 해결에 이르는 결말 과정은 정~~~말 별로였다.아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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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의 딸] - 박슬기What I read/로맨스 2015. 1. 25. 14:52
2015년 1월의 어느 날 ~ 24일 읽다. 이 책은 처음 나왔을 때 구매해놓고 이제서야 꺼내서 읽게 된 책이다.이 작가의 '태화'라는 작품이 나오면서, 그 작품을 읽기 전에 이 작품부터 읽어봐야겠단 생각에 꺼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 신화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내게는 더할나위 없이 재미있는 작품이었다.이제서야 읽게 된 것이 안타까울 정도였으니.이제라도 읽었으니 된 것이겠지만, 두고두고 꺼내보고 싶은 이야기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듯 하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완전히 새롭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는 천상 '이야기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제법 아쉬웠던 부분은, 문법에 어긋나는 말이나, 지칭하는 캐릭터가 엉뚱하게 바뀌는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