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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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31] - 전동조What I read/소설 2013. 8. 27. 14:51
2013년 8월 26일 읽다. 역시나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 만에 다 읽어낼 수 있는 흡입력!이 맛에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묵향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거겠지.물론 묵향이 다시 중원으로 돌아가 복수하기까지는 정말 재미있었다.책장 한 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서른 한 권의 묵향을 보면 뿌듯함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호흡이 너무 늘어지고 있어서 도대체 이 책의 끝은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계속 판타지-중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뱅뱅 도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중원 복귀 후) 그랬다면 아낌없이 박수쳐 줬을텐데 싶기도 하고.그럼에도 조금은 더 묵향을, 아르티어스를 계속 보고 싶다는 작은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결국 31권이 나오자마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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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8] - 전동조 지음What I read/소설 2011. 8. 5. 16:29
2011년 8월 4일 읽다. 이거 처음 읽게 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다. 1권부터 현재의 28권까지 책장 안에 모으는 재미도 있고 그보다도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도서구매 사이트 들어가면 생각날 때마다 묵향 새 책이 나오지 않았나 검색하곤 했는데 우연히 그저께 검색했더니 딱! 새 책이 나와있는 것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바로 주문! 어제 받자마자 씻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은 책이다.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있으니 아직 읽지 않은 분은 패스하기 바랍니다. 근데 아......................................................................................................... 정말 뭐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