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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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 나스라What I read/로맨스 2014. 8. 18. 20:55
2014년 8월의 어느 날 읽다. 절판된 책이고, 요즘은 책 욕심도 많이 줄어든데다, 무엇보다 문학적으로 작품성이 떨어지는 - 요즘 로맨스 소설을 보고 있노라면 비슷한 소재, 비슷한 줄거리는 차치하고 '로맨스'가 버무려진 '단순한 이야기'만 있고 언어가 가진 마법같은 힘을 일체 느낄 수 없고, 기성복 찍어내듯 마구 출판되고 끊임없이 자가 복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다.-'로맨스' 장르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중에 우연찮게 내 손으로 들어온 녀석이다. 중고 인터넷 서점에 우연히 들어가 둘러보던 중, 좋은 가격에 딱 나와 있는 게 아닌가. 이제는 절판책 힘들게, 비싸게 구하지 않고 있는지라 부담없이 데려올 수 있었던 녀석이다. 결론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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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지기] - 송여희What I read/로맨스 2013. 1. 31. 22:14
2013년 1월 30일 ~ 31일 읽다. 역시, 로맨스 소설은 빨리 읽히는 재미는 있다.그만큼 복잡하게 생각할 것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만뭐, 로맨스 소설 보면서 복잡할 필요도 없지 않겠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이 책, 재미있다!한 마디로 요약하면10년을 돌아돌아 결국 맺어진 사랑? 같은 의대 동기인 최연오와 강이현.게으른 천재 타입인 강이현은예과를 방탕하게 놀면서 보냈다가본과에 올라와서 최연오라는 동기를 처음 보게 되었고,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기게 된다.그녀를 이겨 보겠다는 호승심도 생겨서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게 되고,그렇게 그녀의 곁을 맴돌게 되는데. 어딜봐도 부족할 것 없이 모든 것이 뛰어난강이현에게 저도 모르게 끌리는 연오.그런 그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했지만돌아오는 건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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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다] - 이지아What I read/로맨스 2012. 7. 27. 01:23
2012년 7월 20일 - 26일 읽다. 1권 읽다가 중간에 놀러갔다오고,다시금 1권 마저 읽고 2권을 읽었다.2권 읽는데는 몇 시간 안 걸렸다는... 메디컬 로맨스다.4차원 소녀이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문해빈.그런 그녀 곁을 10년도 넘게 옆에서 가족처럼 지켜온 남조 선우현.16살의 그녀가 물에 빠졌을 때 그녀의 생명을 살려준 흉부외과 교수 차재혁.물론, 해빈의 생명을 처음 살렸을 때는 그가 의대생일 때였다. 그런 해빈과 재혁이 해빈이네 펜션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고운명처럼 다시 병원에서 교수와 레지던트로 만나게 되었다.자신의 첫 환자였고, 자꾸만 시선이 가는 해빈을 지켜보는 재혁.의심할 나위없이 자신의 사랑은 우현이라 믿어왔던 그녀가오해로 인해 우현과 살짝 틈이 벌어지게 되었고그 틈을 밀고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