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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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해] - 신윤희What I read/로맨스 2013. 11. 6. 01:50
2013년 11월 6일 읽다. 이 작가의 작품은 이게 처음인데, 꽤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근데 내용이 제법 무겁기도 해서 여러 번 다시 꺼내 읽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명진그룹의 김 회장의 유일한 혈육이자 외손녀인 강채원.어린 시절 엄마를 사고로 잃고 그 트라우마로 그 때의 기억을 잃고그 때의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극심한 고통과 공포로 기절까지 하는 여자.어머니의 죽음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들어온 새엄마과 그녀의 딸 주원에게모진 말을 서슴치 않고 퍼붓는 강채원을 본 주원의 과외선생이자, 엄마끼리 아는 사이의 오빠인 최동환은그녀를 모질고 독한 못된 여자라 생각하고 그녀를 끔찍하게 여기기까지 하는데. 그녀와 최동환이 얽히는 일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처음에는 여주가 악녀인 줄 알고 좀 얄밉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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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벼리] - 이지환What I read/로맨스 2012. 7. 18. 11:59
2012년 7월 15일 ~ 17일 읽다. 이지환 작가의 작품은 화홍으로 먼저 접했었다.다들 이지환 작가의 대표작 또는 제일 재미있는 책으로'화홍'을 꼽던 때라, '화홍'을 보고 그리 큰 감동을 받지 못해이지환 작가의 책은 모으되, 손이 가지 않았었다.나중에 봐야지, 이러기만 계속 했었다. 아사벼리.책 상태 따위 보지도 않고 그저 책을 모으던 시절에내 손에 들어왔던 책이었다.구판이라 3권짜리 책이고, 상태를 보지 않았기에속은 괜찮지만 겉 상태가 그닥 좋지 않은 책이다.요즘은 상태도 면밀히 살피게 되었지만 그 때는 정말 멋 모르던 때라 가능했던 듯. ㅎ 그래서, 읽고 재미없으면 겉보기 상태도 안 좋아책장에서 예뻐보이지 않아서 방출해야겠다 마음 먹고기대없이 꺼내 들어 읽기 시작했다. 와우~ 근데 이건 처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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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 정경하What I read/로맨스 2012. 6. 25. 23:26
2012년 6월 24일 ~ 25일 읽다. 13살 어린 나이, 한 날 한 시에 부모님과 남동생을 모두 교통사고로 여의게 된 여주, 이윤.북풍한설보다 더 차가운 고모 밑에서 자랐지만밝고 쾌할한, 안아주고픈 귀여운 4차원 구석이 있는 그녀.하지만 속에는 외로움과 아픔을 잔뜩 지니고 있는 그녀.그런 그녀의 옆집엔 냉정하고 무뚝뚝한 대진그룹 사장인남주, 민태진이 살고 있었는데...늘 문을 열어놓고 사는 그녀로 인해그녀의 생활에 싫든 좋든 참견하게 되고,그러다 가랑비에 옷 젖듯, 사랑에 빠지게 된 그들. 참 달달하면서도 유쾌하고, 여주가 밝아서 보기 좋았다.남주도 여주바라기에, 이만하면 능력도 좋고, 아주 멋지다.무엇보다 남주네 부모님이나 가족들도 따뜻하고 참 보기 좋았다. 이들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이들의 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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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더 피아노] - 민혜윤What I read/로맨스 2012. 5. 18. 19:14
2012년 5월 15일 ~ 18일 읽다. 한 권 짜리 책을 왜 이리 오래 읽었는지 모르겠다.오래 읽긴 했지만, 결코 재미 없어서는 아니었다.피아니스트 남주 지헌의 다가감이 참으로 설레었던 책이다. 여주 효원의 부모는 외국에서 바쁘게 자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네 가족이 한 자리에 있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효원은 국내에서 오빠 희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희원 또한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효원과 떨어지게 되고홀로 남아 외로운 효원이 혼자 공부하면서 느끼는불안감, 초조함, 그리움 등을 무뚝뚝하고 무섭게만 느껴지던남주 지헌이 잘 달래주게 되면서 둘의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지헌은 효원을 마음에 담고 있었고어떻게 다가갈지 몰라 마냥 효원이 자신을 바라봐주길자신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