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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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 김윤수What I read/로맨스 2013. 10. 20. 23:10
2013년 10월 18일 읽다. 단 몇 시간 만에 읽어내릴만큼, 흡입력 강한 책.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절판이라는 점에선 소장하고 있는 게 좋겠으나다시 읽을 것 같지 않은 데다가나랑은 심하게 맞지 않는 듯 하여 소장 여부가 심히 고민 되는 책. 이런 책이 또 있었지.이선미의 '국향 가득한 집'이 책 역시 절판이라 소장하는 게 좋은데왜 이 책을 이토록 어렵게들 구하는 걸까?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뭘까가심히 궁금해졌던 작품이었다. 암튼, 김윤수 작가의 작품 중불면증을 최고로 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던데내게 있어서는 이 작가의 작품 중 이전에 읽었던 '위험한 아이들'보다 불면증이 별로란 생각이 든다. 한때는 미치도록 사랑했던 남편의 지속적이고 습관적인 외도 때문에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버린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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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레이디] - 쇼콜라What I read/로맨스 2012. 11. 8. 14:59
2012년 11월 3일 - 4일 읽다. 음.류찬(장소영)의 요부 읽었을 때가 생각났다.물론, 이 작품은 그것 보다는 읽을 '꺼리'가 좀 더 다양했다고 해야 되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 역시읽고 나서 그다지 남는 것은 없다.그저 읽었구나, 이런 내용이었구나, 정도를인지하게 되었다는 것이 전부일 뿐이다. 고등학교 때 반장이었던 세은.그녀와 딱 한 학기만 같이 있었던 우영.우영은 현재 유명한 그룹 스트로베리필즈의 멤버.세은에게 있어 우영은 첫사랑이자결코 넘볼 수 없는 크나큰 산이기만 한데,그런 우영과 세은이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술에 취해 다친 우영을 집 안에 들인 세은과 우영의 관계가급전진하면서 이야기는 흘러간다. 연예인과 평범한 여주의 연애에 설렐 법도 하건만,설레임은 일체 없고, 그저 얘네들 왜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