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르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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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작 나탈리(E-Book)] - 네르시온What I read/로맨스 2017. 2. 13. 18:03
2017년 2월 어느 날 ~ 12일 읽다. 다 읽는데 제법 시간이 들긴 했지만 재미있으니 생각보다는 금방 읽은 듯 하다.일단 여주, 나탈리가 상당히 세다.'몰라요', '어쩌면 좋아요', '힘들어요',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뭐 이런 말은 찾아볼 수가 없다.모두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자신에게 해를 입히거나 찌르려 하는 자들에겐 일말의 동정심도 보이지 않는다.어찌보면 참으로 속 시원한 캐릭터라 할 수 있겠고.어찌보면 살인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무섭고 답 안 나오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겠고.물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긴 하다만.그래서 나탈리에겐 '걸크러쉬' 또는 '사이다' 라는 키워드가 붙는 거겠지.그렇게 했기 때문에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거겠고.그런 성격이기에 남주, 황제 율리시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