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에서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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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 김다인What I read/로맨스 2015. 8. 4. 16:14
2015년 7월의 어느 날 읽다. 뭔가 강렬하면서도 꽉 찬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집어들게 된 책이다.결론은, 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웬만해선 재미가 없어도 몇 장씩 막 후루룩 넘겨가며 대충 읽진 않는데, 이 작품은 그리 읽어냈다.설정이 결코 흔한 건 아닌데, 뭐랄까.표현도 너무 진부하고, 전개도 재미없고 그냥 모든 점이 흥미를 반감시키더라.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가 재혼한다며 나타나 새아버지가 생긴 채이.그 새아버지는 망나니 술주정뱅이 친아버지보다 훨씬 자상하고 정말 아버지 같이 좋은 사람.게다가 호텔 그룹을 이끄는 재력가이니 뭐하나 빠지는 것도 없겠고.완전히 인생 리부트해서 새로운 인생 살며 아버지를 존경하고 따르는 그녀.그런 그녀에게 7년동안 외국에 나가 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