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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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을 원님] - 연두What I read/로맨스 2013. 10. 11. 22:36
2013년 9월 어느 날 ~ 10월 3일 읽다. 요즘 참 책에 손이 안 간다.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지나온 다른 계절들보다 책이 더 손에 안 잡히는 것 같다.그래도 뭔가를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기개발서, 경제경영서적 쪽으로는 도저히 손이 가질 않아서소설책 중에 고르던 중, 제목이 눈에 띄어 고르게 된 책이다. '우리 고을 원님'참 구수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 황제와 같은 절대 권력자들이 로맨스 소설의 단골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있는 마당에아주 작은 고을의 '원님'이 주인공인 책이라니.소박하고 구수하단 생각에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재미난 옛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쳤다. 임금님(숙종) 눈 밖에 나 귀양살이를 하던 남주, 이원.단양에 부임하는 사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