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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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러시안(E-Book)] - 김언희What I read/로맨스 2016. 1. 7. 09:43
2015년 12월 어느 날 ~ 2016년 1월 6일 읽음. 이 작가는 '메이비 메이비 낫(구판)'을 처음 읽으며 알게 되었다.그리고 메이비 메이비 낫이 워낙 인상이 좋았기에, 블랙 러시안에 거는 기대도 '매우 높았다'.하지만 결론은 'Just So So' 되시겠다. 일단 캐릭터에 몰입하고 녹아들기가 어렵더라.현실성 없는 캐릭터 한 두 번 보는 것도 아닌데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더라.마찬가지로 전개도 개연성 없어 보였고.좀 억지스러웠다 해야 하나.마지막에 여주 아버지 정 회장이 '불도장' 언급할 때를 제외하고는 어느 순간에도 이 작품은 내 마음을 훔치지 못했다.로맨스도, 캐릭터도, 이야기도.그래서 참 아쉽다.이북이 아니었음 아무 미련없이 방출했을 작품이다. YK 그룹의 차녀, 정민영.그녀가 자신의 신분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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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메이비 낫(구판)] - 김언희What I read/로맨스 2013. 7. 15. 14:50
* 2013년 7월 14일 읽다. 사람들이 즐겨 찾고, 좋아하는 데는 그 이유가 반드시 있다.최근 개정판이 나온 김언희 작가의 메이비, 메이비 낫 이 작품 역시 그러한 범주에 속하는 작품이다. 어렵게 상태 좋은 작품을 구했던 게 1년 정도 되었나.그러더니 덜컥 올해 개정판이 나왔다.에피소드 추가도 되었고, 남주 캐릭터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하던데개정판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금도 고민 중이다.딱 지금의 남주 캐릭터가 좋은 것 같은데, 어떻게 달라졌나 궁금하기도 하고.아무리 에피소드가 추가되고,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해도 기본적인 골격은 똑같을텐데같은 책을 여러 번 보는 건 그리 쉽지도 않고...(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아서) 어렵게 구해놓고도 지금까지 묵혀 두었던 이 책을 어제 드디어 꺼내서 읽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