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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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 김신형What I read/로맨스 2014. 2. 6. 17:57
2014년 2월 초. 배경은 '오만'.술탄의 유일한 아들, 아샨.그는 프랑스인 어머니와 술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장로회의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한 채그들로부터 살해 위협에 시달린다. 그런 그의 개인 경호원이 된 서윤.육사 출신 장교였으나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되고때마침 집안이 어려워져서 생계를 책임지게 된 그녀는불명예 제대라는 멍에를 진 상태로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았다.그러다 오만의 경호원 자리를 알게 되었고높은 연봉에 기꺼이 그녀를 받아들여줘서 가게 되었다, 술탄의 나라 오만으로. 하지만 그녀가 만난, 지켜야 할 보스, 아샨은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에 서슬퍼런 칼날같은 남자.그런 그와 그녀가 여타의 사건들로 엮이며 벌어지는 일들이다. 일단, '오만'이라는 나라에 대해 어마어마한 호기심이 생기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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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사건부] - 정지원What I read/소설 2013. 11. 3. 22:10
2013년 10월의 마지막 주 어느 때에 읽다. 정지원 작가의 책은 '초혼사'랑 '길들여지다'를 읽어봤다. 초혼사를 읽었을 때 뭐랄까.굉장히 시크하고, 솔직한 글이무척이나 신선했고, 꽤 재미있었다. 이번에도 그와 같은 신선함과 시크함을 기대하며 책을 집어 들었다.결과는? 나름 신선하다 해야겠지.왜냐하면 이 책의 장르는 '로맨스'가 아닌 '추리 소설' 또는 '스릴러 소설'이라고 봐야하니까. 경성에서 제일 잘 나가는 포목집, 동영포목의 딸, 이소화.경성여고보를 다니는 학생으로, 5년전 정혼한 약혼자, 장준현이 있다.그는 어찌된 이유인지, 의대 학위를 마저 마치지 못한 채 입국했고소위 잘 나가는 '의사'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소화의 어미는 준현을 못마땅하게 여기는데.그러던 중, 같은 여고보 학생 하나가 잔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