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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플레이스(E-Book)] - 가네프
    What I read/로맨스 2017. 5. 31. 13:25

    2017년 5월 26일 ~ 5월 30일 읽다.



    이 작품은 원래 종이책을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모 전자책 사이트에서 1권은 무료 공개 되어 있길래, 읽어보고 재미있으면 종이책 구매하자 싶어서 읽게 된 케이스다.

    1권 무료가 아니었으면 100% 종이책 블라인드 구매했을 작품이었겠지.

    1권 읽다가 나름 괜찮다 싶어서 2, 3, 4권까지 몽땅 결제해서 읽은 작품인데, 결론은 종이책은 구매하지 않는 걸로.

    그냥 이북 본 것으로 만족해도 되겠다 싶은 작품이다.

    막 반드시 내 터질 것 같은 책장 한 켠을 너로 채워야겠어! 이런 생각까진 들지 않더라는 거지.

    재미는 나름 있었다.

    설정도 참신했던 것 같고.

    근데 사람 마음을 마구 간지럽히는 그 무언가가 부족한 상태라고 해야 할까.

    여주, 벨로나가 로웰을 대하는 게 사랑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 편하고 외롭지 않고 좋은 것인데, 그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고.

    '슈가'라는 캐릭터의 배경도 궁금했는데 끝끝내 나오지 않았던 것이 아쉽기도 하고.

    암튼, 종이책 구매했으면 참 아쉬울 뻔했다는 것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전생(의사)을 기억한다는 현직 약국 약사, 벨로나.

    한 번 집 앞에 쓰러진 범죄자를 치료해줬다가 소문이 나서 밤손님이 심심찮게 찾아와 머리가 아픈 벨로나.

    그런 그녀 앞에 독에 당한 상위 1%의 미모를 가진 남자가 약국 앞에 쓰러진 채 발견되고.

    그를 치료해줬는데 갈 곳이 없다며 아르바이트라도 하며 눌러앉겠다는 로웰.

    비밀을 간직한 로웰과 벨로나의 이야기 되겠다.


    캐릭터의 매력들은 살아 있고, 실제 이렇게 산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로맨스가 영~~~

    많이 아쉬운 작품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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