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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성의 귀부인(E-Book)] - 라벤더블루
    What I read/로맨스 2017. 5. 15. 14:31

    2017년 5월의 어느 날 읽다.


    다 읽은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야 글을 쓴다.

    그래도 이 작품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줄거리를 떠올려봤는데, 쉽게 떠오르는 걸 보면 이 작품은 재미있는 작품이 되겠다.

    이북이 아니라 소장본 책이었다면 방출하지 않고 잘 소장했을 책이기도 하고.

    이런 작품은 좀 '종이책'으로 나와줬음 좋겠다.

    요즘 눈이 침침해서 이북 보기도 쉽지 않던데 말이지. 


    보통 책을 주문하거나 이북을 구매하기 전에 시놉시스를 먼저 읽어보고 내 흥미를 끄는 '무엇'이 있는가를 보게 된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여주가 '유부녀'인 상태더라.

    도대체 유부녀가 남편도 아닌 다른 남자와 어떻게 사랑을 하려고 그러나 호기심이 일어 구매하게 되었다.

    게다가 리뷰를 간단히 훑어 봤는데 리뷰도 나쁘지 않았고.

    (리뷰는 절대적으로 '참고용'일 뿐이다. 남의 개인적인 감상과 내 감상은 결코 같을 수 없으므로.)


    예하 족장의 여동생, 유조는 이름을 단소연이라 바꾸고 은국 최고의 꽃미남 문여공과 결혼을 했다.

    은국 황족인 문여공과는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라다시피하며 잘 아는 사이 되겠다.

    유조가 문여공과 결혼을 하게 된 데는 다른 이유가 있고, 결혼 생활도 여타의 부부와는 사뭇 다르다.

    유조가 해야할 일을 하다가 맞닥뜨린 의문의 사내가 있는데, 자꾸 동선이 겹쳐 만나게 되고 결국 밝혀지는 그의 정체는 은국의 이황자, 적왕, 가란.

    둘이 사건의 비밀과 함께 둘의 사이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 속에 사건도, 로맨스도 적절하게 잘 버무려져 있는 제법 밸런스가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조의 매력보다는 적왕의 매력이 살짝 더 돋보였던 듯 싶고.

    (그렇다고 유조가 무매력한 캐릭터라는 얘기는 아니고.)

    그들의 아이가 살아가게 될 시대와 사랑하게 될 상대에 대한 다음 이야기도 왠지 있을 것 같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다음 이야기가 나오면 고민없이 또 결제해서 보고 있을 것 같다.

    다음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이 작품과 함께 '종이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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