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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를 보다.
    What I saw 2013. 5. 9. 11:43


    이 영화는 1분기에 본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다.

    이 영화는 소장하고 싶을만큼 재미있었고

    2편, 3편이 나온다고 하면 기꺼이 가서 봐주고 싶고

    빨리 2편을 보길 기대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여러 폭력조직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거대 조직, 골드문.

    그 골드문을 이끌던 회장이 죽고,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골드문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은 골드문 그룹의

    후계자 결정 작전에 직접 개입하는 지시를 받게 되고

    시시각각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다.


    이 영화를 이끌어간 최고의 수훈 공신은 정청 역의 황정민이라 생각한다.

    그가 보여준 피보다 진한 의리는 그를 다시 보게 만들어줬다.

    그의 연기에 울고 웃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멋진 배우인가.

    정청 역은 황정민 이외의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도 없을만큼

    황정민의 연기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박성웅의 굵직한 연기도 괜찮았고,

    최민식과 이정재도 기대한 만큼의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


    이 영화의 묘미는 배우들의 연기 뿐만이 아니라

    허를 찌르는 반전에도 있었다.

    어찌보면 예상 가능한 반전이기도 했지만

    결국 꼭대기에 서게 된 자성이 2편에서, 또는 3편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진다.

    경찰의 복수가 시작되려나. 


    정청이라는 캐릭터가 너무나도 강렬하고 멋있어서

    다른 할 말을 모두 잊어버리게 만드는 영화.

    이 영화는 정말 기꺼이 강추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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