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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말하다] - 이지아
    What I read/로맨스 2012. 7. 27. 01:23


    2012년 7월 20일 - 26일 읽다.


    1권 읽다가 중간에 놀러갔다오고,

    다시금 1권 마저 읽고 2권을 읽었다.

    2권 읽는데는 몇 시간 안 걸렸다는...


    메디컬 로맨스다.

    4차원 소녀이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문해빈.

    그런 그녀 곁을 10년도 넘게 옆에서 가족처럼 지켜온 남조 선우현.

    16살의 그녀가 물에 빠졌을 때 그녀의 생명을 살려준 흉부외과 교수 차재혁.

    물론, 해빈의 생명을 처음 살렸을 때는 그가 의대생일 때였다.


    그런 해빈과 재혁이 해빈이네 펜션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고

    운명처럼 다시 병원에서 교수와 레지던트로 만나게 되었다.

    자신의 첫 환자였고, 자꾸만 시선이 가는 해빈을 지켜보는 재혁.

    의심할 나위없이 자신의 사랑은 우현이라 믿어왔던 그녀가

    오해로 인해 우현과 살짝 틈이 벌어지게 되었고

    그 틈을 밀고 들어오는 재혁에게 해빈도 마음을 주게 된다.


    한결같은 재혁의 사랑은 참 봐줄만했는데

    단순한 오해로 인해 사랑을 이루지 못한 우현과 해빈이 답답했었다.

    그리고 그녀의 친부와 계모의 행태도 눈살이 찌푸려졌었고...


    코믹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한 것 같긴 한데

    작품을 읽어내리면서 깊이를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다.

    흡입력이나 나름의 재미는 갖췄는데 깊이가 없었다.

    로맨스에 깊이를 바라는게 어불성설이려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재혁의 사랑은

    나름 가슴 설레임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이 책은 방출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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