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두근두근] - 정경하
    What I read/로맨스 2012. 6. 25. 23:26


    2012년 6월 24일 ~ 25일 읽다.


    13살 어린 나이, 한 날 한 시에 부모님과 남동생을 모두 

    교통사고로 여의게 된 여주, 이윤.

    북풍한설보다 더 차가운 고모 밑에서 자랐지만

    밝고 쾌할한, 안아주고픈 귀여운 4차원 구석이 있는 그녀.

    하지만 속에는 외로움과 아픔을 잔뜩 지니고 있는 그녀.

    그런 그녀의 옆집엔 냉정하고 무뚝뚝한 대진그룹 사장인

    남주, 민태진이 살고 있었는데...

    늘 문을 열어놓고 사는 그녀로 인해

    그녀의 생활에 싫든 좋든 참견하게 되고,

    그러다 가랑비에 옷 젖듯, 사랑에 빠지게 된 그들.


    참 달달하면서도 유쾌하고, 여주가 밝아서 보기 좋았다.

    남주도 여주바라기에, 이만하면 능력도 좋고, 아주 멋지다.

    무엇보다 남주네 부모님이나 가족들도 따뜻하고 참 보기 좋았다.


    이들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이들의 운명이었으니,

    정말 운명같은 만남이 존재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운명같은 만남이 존재할까,

    운명이라면 어떤 느낌을 받아야 되는 걸까.

    새삼 궁금해진다.


    이 책은 방출 no!

    오히려 더 깨끗한 책으로 소장하고 싶단 생각까지 불끈불끈 솟는다.

    정경하 작가도 이 작품으로 인해 다시 보게 되었다.

    이들 형제의 이야기가 시리즈인 것 같던데

    한 번 찾아봐야겠다.


    수박밭에서 만나다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작가 작품 중 낯선 유혹은 미련 없이 방출해 버렸는데

    수박밭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참 맛깔나게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가 작품이라면 앞으로도 기대를 갖고 보게 될 것 같다.

    'What I read > 로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자에 앉다] - 연두  (0) 2012.07.02
    [백작과 레이디] - 가연  (2) 2012.07.01
    [조선춘화] - 이혜경  (0) 2012.06.23
    [그의 모든 것, 또는...] - 연두  (0) 2012.06.13
    [각인] - 조례진  (0) 2012.06.1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