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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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 - 명윤What I read/로맨스 2017. 2. 20. 14:52
2017년 2월 어느 날 ~ 19일 읽다. 와~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을 봤네.뭐랄까.지금까지 수많은 판타지를 봐왔지만 이 작품은 정말 신선했다.'원더랜드' 라는 책 속에 빨려 들어가 전개되는 이야기.제목에서 볼 수 있다시피 원더랜드, 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건데 말이지. 글쎄. 책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설정을 안 접해 본 것도 아닌데 이 이야기는 왜 이리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인지 그게 더 신기하다.그리고 작가가 참으로 기발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이야기가 교묘하게 뒤틀렸지만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눈치채지 못할 만큼 원래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전개도 굉장히 기발했고.권선징악을 하려면 정말 속시원하게, 요즘 말로 '사이다'처럼 해야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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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작 나탈리(E-Book)] - 네르시온What I read/로맨스 2017. 2. 13. 18:03
2017년 2월 어느 날 ~ 12일 읽다. 다 읽는데 제법 시간이 들긴 했지만 재미있으니 생각보다는 금방 읽은 듯 하다.일단 여주, 나탈리가 상당히 세다.'몰라요', '어쩌면 좋아요', '힘들어요',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뭐 이런 말은 찾아볼 수가 없다.모두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자신에게 해를 입히거나 찌르려 하는 자들에겐 일말의 동정심도 보이지 않는다.어찌보면 참으로 속 시원한 캐릭터라 할 수 있겠고.어찌보면 살인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무섭고 답 안 나오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겠고.물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긴 하다만.그래서 나탈리에겐 '걸크러쉬' 또는 '사이다' 라는 키워드가 붙는 거겠지.그렇게 했기 때문에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거겠고.그런 성격이기에 남주, 황제 율리시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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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이트(Mr. Right)(E-Book)] - 김빠What I read/로맨스 2017. 2. 2. 11:35
2017년 2월 1일 읽다. 와~오랜만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작품을 만났다.키워드로 하면 신분차이 정도 되려나.요즘같은 시대에 신분이 어디 있겠냐만 굳이 따지자면 신분 또는 사회적 지위, 태생적 지위나 한계 뭐 그런 게 되겠지.그리고 거기엔 남자가 신분이 높은 게 아니라 '여자'가 높은 쪽이 내 취향이 되겠다.남자가 신분이 높거나 한 건 너무 뻔한데 반해 여자 쪽이 그런건 뻔하지 않은 맛도 있고 절절한 맛도 있고 그런 것 같다.이 작품이 종이책이 있다면 당장 구매할텐데. 남자 주인공 한강욱은 여자 주인공 신도연의 집, 운전기사의 아들이다.여주 신도연은 신무건설 회장의 외동딸이자 유일무이한 그룹 후계자이고.강욱은 양아치처럼 살아오다가 도연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된 첫날, 도연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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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과 사자(E-Book)] - 켄What I read/로맨스 2016. 12. 19. 18:40
2016년 4분기 중 읽음.정확히 읽은 날짜 기억 안 남. 이건 비교적 최근에 읽은 거라 내용은 다 기억이 난다.서하 작가의 '여왕의 남자'와 기본 줄거리는 비슷하네.여기선 남주의 나라, 헤이반 왕국이 여주의 나라 플로레아를 침공했고, 반격한 플로레아 군의 공세에 남주, 아슬란 알마즈가 잡혀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그리고 여주, 리시안서즈 블로썸이 대놓고 남주에게 수청을 들라 명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둘 중 무엇이 괜찮았냐 묻는다면 답은 도토리 키재기라고나 할까.그래도 아~~~주 조금은 서하 작가의 '여왕의 남자' 손을 들어주고 싶다.왜냐하면 이 작품, 여왕과 사자는 정~~~말 적응이 안 되어서 말이지, 해당 상황이.상황을 리드하는 여주의 모습에 강인함을 느끼기는 커녕, 어딘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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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12. 19. 18:25
2016년 4분기 중 읽다.언제 읽었는지는 정확히 모름. 오~ 그래도 이건 작품 제목만 보고 내용이 기억 났다!재미있었나 보다.춈춈 작품이지?음. 그럼 재미있었나보네.이건 괜찮았던 것이라 결론부터 짓고 이야기를 시작하자. 어느 날 갑자기 고모라는 사람을 찾아 미국에서 날아온 남주, 이태사갑자기 떨어진 조카라는 사람을 받아준 고모라는 여자, 이윤채 그럼 이 이야기는 고모와 조카의 사랑이겠는가?당연히 그러면 안 되겠지.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다른 이야기가 있고.그런 그들이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고, 예전에는 어떠했는지 제법 잘 짜여진 작품이 되겠다.서로의 체온에, 서로라는 존재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은 제법 짠하기도 했다.그만큼 잘 묘사된 거겠지. 이 작품은 나중에 다시 한 번 보고 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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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남자(E-Book)] - 서하What I read/로맨스 2016. 12. 19. 18:18
2016년 4분기 중 읽음.이 작품도 언제 읽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음. 이 작품도 책 소개를 보기 전까지는 기억이 안 났더랬다.그래도 소개를 보니 어느 정도 갈피가 잡히는 걸 보니 영 꽝은 아니었던 모양이다.아스라이 잡히는 기억으로는 '와, 재미있다!' 도 아닌 '와, 재미없다!' 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네.그래도 기억이 어슴푸레 난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하나. '경'이라는 나라 최초의 여왕인 여주, 유온.그런 유온이 점령한 나라 사로국 왕궁의 친위대 대장이자, 국왕의 맏딸 공주와 정혼한 남주, 신서리.두 사람 사이에는 정복자와 피정복자로 만나기 이전 만났던 인연이 있고 이를 시작 지점에서는 유온만 기억한다.그러한 인연으로 인해 유온은 서리를 원하고, 서리에게 왕족들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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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충성할 때(E-Book)] - 김신형(하현달)What I read/로맨스 2016. 12. 19. 18:08
음. 2016년 4분기 중 읽다.(정확히 언제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래 되었기도 하고.) 김신형 작가의 작품이라길래 구매해서 봤다.이 작가의 작품이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제법 했더랬다. 결과는 음......지금까지 내용이 별 기억 안나는 걸 보면 재미없었나 보다.결론이야 뻔할 텐데 과정이 기억이 안 난다.어떤 이벤트가 있었는지, 어떻게 전개가 되었는지 등. 내용이 기억 안나는데 주인공 이름들이 기억 날리는 만무하겠고. 그래서 그냥 리**스에 나와있는 내용을 붙여 읽었다는 표시만 하고 넘어가야겠다. 기억 안 나는 걸 보면 이 작품이 종이책이었다면 100% 방출인데, 이북이니 그러지도 못하고.그냥 껴안고 가야 되나 보다. 삭제를 하거나. [줄거리]태평양 사령부 태평양육군사 25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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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지)오월의 눈] - 보석젤리What I read/로맨스 2016. 10. 5. 15:17
개인지라 직접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하는데 지금 당장은 일단 리뷰부터 쓰는 걸로.추후 수정할지, 아니면 방출한 뒤라 사진을 올릴 수 없을지는 미정. 2016년 10월 4일 읽다. 아.사실 사진까지 일부러 찍어 리뷰를 할만큼 정성들이고 싶지 않은 작품이다.완전 실망!!!!! 이 작품은 개인지다.그만큼 내가 이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직접 현금을 입금까지 하고 주문서까지 작성할만큼 공을 들였다는 얘기가 되겠다.근데 그 모든 노력이 무색하게 이 작품은 내게 크나큰 실망과 분노만 안겨주었다.개인지라 매물도 희귀하고 구하기 어려워 소장가치가 있겠지만 나는 단 1%의 미련도 없이 이 책을 방출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 실망을 했냐고?모든 부분에 실망을 했지만 그렇게 얘기하면 모호해지고, 게다가 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