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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 우지혜
    What I read/로맨스 2017. 7. 10. 16:40


    2017년 7월 2일 읽음



    이 작가의 작품, 11336을 읽고 좋았던 기분을 이어가고 싶어서 바로 꺼내서 읽게 된 작품이다.

    이 작품도 좋네.

    굳이 두 작품 중 우열을 가리자면, 이 작품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 작품의 남주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게 마음에 남아서 말이지.

    11336의 백구는 딱 떠오르는 어떤 정형화된 캐릭터 이미지가 없었는데 이 작품은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더라.

    물론 완전 똑같은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이미지가 그나마 비슷할 것 같단 말이지.

    이 남자, David Gandy라는 모델인데, 이 남자보다 조금 더 얼굴이 작고 샤프하고, 몸은 조금은 덜 굵은 느낌이면 딱 100% 매칭될 것 같다.



    (*이미지 출처: 링크)


    라이언 클리프라는 남주의 매력에 푹 빠져서 본 책이다.

    여주도 시크한 편인데, 남주가 워낙 뛰어나서 말이지.

    라이언 클리프라는 이름조차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참 이름 한 번 잘 지었단 생각도 들더라.


    여주, 한수정(클로이 한)은 졸지에 부모님을 몽땅 잃고 아버지를 짝사랑하던 여자가 보호자가 되어 미국으로 온다.

    (좀 많이 황당한 situation이긴 하네. 쓰고 보니.)

    그 여자는 남동생, 라이언과 같이 사는데, 어느 날 그녀마저 교통사고로 떠나고.

    졸지에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그녀를 보호하게 된 라이언.

    그는 세계적인 탑모델로 자유분방, 방탕한 생활을 하는 탕아인데.

    그런 그와 수정이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가 그녀를 마음에 담게 된 과정이 좀 뜬금없긴 한데, 뭐 어쩌겠어.

    뜬금없어도 설레기만 하더라만.

    이런 오빠, 아니 이런 보호자? 이런 사람이랑 같이 좀 살아봤음 소원이 없겠단 생각이 들더라.

    난 평생 이런 사람들과는 인연이 없는 건가. 

    하긴 field가 달라도 너무 다르니. 

    마주칠 일 없는 게 당연하긴 하겠지만.


    암튼, 모처럼 정말 매력적인 남주에게 푹 빠져서 본 작품 되겠다.

    이 작가의 작품은 이게 두 번째인데, 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은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전작들이 뭐 있나 보고, 재미있어 보이는 시놉시스면 구해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이 작품도 소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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