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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쿼레이드] - 송윤
    What I read/로맨스 2017. 8. 9. 12:37


    2017년 8월 어느 날 ~ 6일 읽다.



    예전에 처음 이 책이 나왔을 때 시놉시스를 보고 읽고 싶었더랬다.

    계속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장바구니에 담았었는데 평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머리 속에서 잊혀졌더랬지.

    그러다 우연히 다시 생각이 나서 구매해야겠다 생각했을 때는 이미 품절...... ㅠ.ㅠ

    새 책을 구할 노력을 해볼까 하다가 일단은 중고책이 있길래 냉큼 구매했다지.

    완전 반하면 그 때 새 책을 구하기로 하고.


    다 읽은 지금은 굳이 새 책을 구할 정도는 아니지만, 새 책을 구할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 정도의 재미는 있었다는 결론.

    중고책도 고이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후반부 까지는 제법 긴장감이나 로맨스적인 설레임을 잘 유지하고 있다가 후반부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그 점 때문에 새 책을 구할 정도까진 아니라는 생각이 든 게지.

    에필로그도 생각보단 별로였던 것 같고.

    그래도 중후반부까지는 꽤 좋았다는 거!!!


    선대왕의 딸, 일리야.

    선대왕의 급작스런 서거로 외삼촌이 왕위를 잇게 되고 외삼촌의 딸이 1왕녀 자리를 차지하면서 본인은 2왕녀의 자리로 밀려난 왕녀.

    온갖 병치레 등을 핑계로 외딴 궁에서 칩거하는 그녀는 호기심에 가면무도회에 참석하게 되고 거기서 재상, 르준을 만난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서로에게 스며들고 빠져들게 되는데......


    근데, 외삼촌과 1왕녀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얘기는 없더라.

    그 부분은 지금 생각해보니 매우 아쉬운 점이라는 생각도 드네.

    암튼, 이 작품은 소장!

    그리고 처음 내 호기심을 자극하고 읽어보고 싶다 생각한 작품이 있으면 그냥 구매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첫 인상이 좋았더니 읽고 난 지금도 괜찮은 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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