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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신부님(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7. 11. 15:06
2016년 7월 어느 날 읽다.
춈춈 작품은 이로써 세 번째군.
이 작품은 나름 판타지다.
요괴가 나오니까.
배경이 현대, 한국이고.(살짝 매력 떨어지는...)
이 작가 나름의 저질스런 특징은 여전히 계속 되고.
그 와중에 이야기는 그럭저럭 읽힌다.
마지막 부분의 상상력은 제법 괜찮았고.
읽다가 한참 버려둔 뒤, 다시 마저 읽은 케이스라 그런가.
크게 기억에 남는 것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을 만큼의 감상도 남아있는 것이 별로 없다.
그냥 읽을 만했고, 여전히 저질스러웠다는 것 정도가 남는다.
남주는 요괴의 우두머리, 이호.(검은 여우)
여주는 저주에 걸린 남주에게 신부로 바쳐진 해인.
이호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지닌 신부가 여주 되겠다.
왜 저주에 걸렸는지, 저주는 어떻게 푸는지, 저주를 풀면 어떻게 되는지 뭐 그런 이야기들.
아~
이젠 좀 스토리가 풍성한 이야기 다운 이야기를 읽어야겠다.
아님 교양서나.
그냥 읽고 난 뒤의 여운이 없이 텅 빈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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