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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선생님] - 유소다
    What I read/로맨스 2013. 2. 13. 15:37



    2013년 2월의 어느 날 읽다.


    사제지간의 로맨스 물에 열광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학창시절에 선생님을 한 번이라도 좋아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 역시 중학교 때 국사 선생님을 참 많이 좋아했었고

    지금도 그 분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은사님이시다.

    물론 최근에 한 번도 찾아뵙진 못했지만...ㅠ.ㅠ


    3학년 1반의 임시 반장, 이유나.

    명인고 기간제 영어 교사, 강세준.

    돌아가신 엄마와 닮은 얼굴을 한 유나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다가 어느 새 사랑에 빠진 세준.

    그런 세준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유나.

    그렇게 그들은 사랑하고, 헤어지고,

    다시 사랑을 되찾고 행복하게 된다.


    사제지간 로맨스는 특정 틀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디테일한 전개나

    섬세한 감정 터치 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 판에 박힌 사제지간 로맨스가 아닌

    꽤 볼만한, 가슴 떨리는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이북과 내용이 좀 다르다는 것 같던데,

    이북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세준의 유나를 향한 사랑,

    그리고 유나가 세준을 사랑하는 방법 등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참 보기 좋은 커플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소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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