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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의 나란토야] - 이준희
    What I read/로맨스 2012. 5. 15. 14:59



    2012년 5월 11일 - 13일 읽다.


    나름 아픈 가족사를 갖고 있는 남주, 레녹스 백작.

    그는 십자군 전쟁을 지휘하는 장수로 피도 눈물도 없이 잔인한 장수지만

    전공에 있어서 만큼은 이교도들이 두려워 할만큼 뛰어난 장수.


    반역자 집안의 딸로 태어나자마자 아비, 어미를 잃고

    네스토리우스교 수사들의 손에서 자라게 된 여주, 아로.

    몽골 지배지역의 어느 한 도시에서 자라게 된다.


    아로와 수사들은 전쟁이 한창인 지역을 통과해 

    주교좌로 가는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뿔뿔이 흩어지며

    아로는 레녹스 백작을 만나게 되고, 레녹스 백작과 함께 하게 되는 이야기.


    책을 덮은지 좀 된 지금까지 인상 깊은 것은

    뺀질뺀질하기만 한 것 같은 레녹스가 아로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런 게 사랑받는 거겠구나, 이런 게 사랑하는 모습이구나 싶었다.


    계속 도망 가려는 아로나 뺀질거리며 아로를 놀려대는 레녹스도 

    쉽게 공감이 되거나 이해가 되지는 않았는데

    나중에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뭐랄까.

    방출할 것 같진 않은데, 정말 최고야~ 뭐 이런 것도 없는 책인 것 같다.

    뭔가 마음을 두드린 부분이 있긴 한 것 같은데, 

    여운이 깊어 계속 생각나는 그런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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