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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드라마] 봉신연의 1편을 보고.
    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7. 21:28

    출처: 직접 캡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봉신연의가 시작되었다.

    등륜이 안 나오는 회차도 있다길래 1회부터 나오는 건 기대도 안 했는데 1회부터 멋지게 등장해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등륜이 등장하자마자 입이 절로 떡 벌어지더라.

    너무 근사해서. 역시 등륜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어쩜 이렇게 능청맞고 능글거리는 구미호 자허 연기를 잘 하는지 모르겠다.

    향밀의 욱봉과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신선하네.

     

    근데 소부인이 양장군의 아이를 받아들이는 장면은 좀 뜬금없더라.

    집안에 재앙을 가져올거라며 강력하게 반대할 때는 언제고, 애기 눈빛을 보자마자 내가 저 아이의 어머니라는 걸 느꼈다며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겠다는 장면이었는데 좀 많이 뜬금없었다.

    아니 이 아줌마가 갑자기 애한테 세뇌라도 당했나 싶을 만큼.

    물론 나만 그렇게 느낀 걸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다음 화에도 등륜 배우 나오는 것 같아서 무척 기다려지네.

     

    덕질하면서 본방사수해가면서 이렇게 실시간 포스팅 해보기는 또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경험이네.

    오늘은 캡처하느라 우리 등륜 배우를 마음껏 보지 못했는데, 다음부터는 최소한만 캡처하고 륜 배우에게 집중해서 봐야겠다.

    역시 중요한 건 카메라로 담는 게 아니라 눈으로, 가슴으로 담는 게 맞는 듯 하다.

     

    륜 배우 덕분에 오늘 하루 마무리는 행복하게 했네.

    아. 다음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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