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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종달새] - 정경윤What I read/로맨스 2016. 1. 18. 18:08
2016년 1월 13일 읽다.
이 작가 작품은 '천사에게 고하는 안녕'을 읽었더라.
재미있었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래도 하도 오래 전에 읽었던지라 '붉은 종달새'를 읽기에 앞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더랬다.
기대가 컸더라면 실망했을 수도 있겠으나 기대가 없어서였는지, 크게 나쁘진 않았네 정도의 감상이 되겠다.
암살자(테러범)와 타깃으로 만난 19세의 안나와 34세의 일리야.
조금은 자극적이고 색다른 소재라 집어든 작품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고아 암살자 안나.
모든 것을 가져 삶이 허무한 일리야.
그들이 보여주는, 만들어가는 사랑은 크게 색다르지 않았다.
그래도 못 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읽은 직후에는 '뭐, 이 정도면 괜찮네.' 였는데, 한참의 시간이 지나 리뷰를 쓰는 지금은 그것보다는 좀 박해졌나보다.
아마, 지금까지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무언가가 없어서일 수도 있겠다.
방출?
해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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