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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신연의] 37회를 보고......
    What I saw/봉신연의 2020. 5. 27. 21:13

    봉신연의 37회 / 직접 캡처

     

    다행히 짧지만 자허가 나와줬네요.

    상의 멸망을 바라는 달기는 강자아 일당과 길은 다르지만 우연찮게 같은 일을 하게 되나봅니다.

    자허에게 서백후를 지키라는 요구를 하는 걸 보면요.(부탁이라고 쓰고 싶지만 달기는 자허에게 너무 당당하네요. ㅠ.ㅠ)

    서백후는 자허도 지켜주고, 강자아도 곁에서 그를 도우며 함께 상의 멸망을 도모할테니, 서백후의 목숨은 이제 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숨이 되었네요.

    자허는 달기 옆에서 달기가 요구하는 거나 들어주는(심하게 말하면 잔심부름이나 하는?) 사람이 된 건 아니겠죠?

    자허의 역할이나 비중이 너무 작아 보여서 제법 속상하더라고요.

    자허 보는 낙으로 보는 봉신연의란 말이죠. ㅠ.ㅠ

     

    무길이 서백후의 차남, 희발이라는 정체가 오늘 드러났군요.

    무길이 천자가 될 운명이라면, 서백후의 장남, 백읍고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무길과 왕위 다툼을 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상왕과 싸우는 전투에서 장남이 전사하게 되는 걸까요?

    암튼, 무길과 장남의 이야기도 앞으로 다뤄지게 되겠죠?

    란영은 일개 국숫집 딸에서 천후가 될 수도 있으니 완전 봉잡았네요. ^^

     

    양전은 소아와 함께 오성장군을 찾으러 떠났는데, 그 여정이 만만찮게 고달프겠더만요.

    소아가 힘들다고 떼를 쓰는 모습에서는 그동안 쿨하고 나름 멋있었던 소아가 민폐녀로 변한 것 같아서 짜증이 좀 나더라고요.

    소아가 얼른 정신을 차려서 양전과 함께 빨리 오성장군을 찾는 흥미로운 여정을 좀 더 재미있게 보여주면 좋겠네요.

     

    시작할 때 강자아가 천존으로부터 이것저것 얻어맞을 때는 좀 웃겼어요.

    역시, 자아 아저씨는 개그 캐릭터인 것 같아요.

    진지할 때는 무척 진지하지만 웃길 때는 정말 재미있게 변하는 아저씨요.

    생긴 것도 전 자허 다음으로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들던데(양전보다 더 잘 생긴 것 같아요.ㅋ) 이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겠죠.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무척 맑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남은 한 주도 날씨가 좋음 좋겠네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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