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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 윌리엄 데이먼
    What I read/자기계발 2013. 7. 13. 20:24



    * 2013년 6월의 어느 날 시작해서 7월 13일 다 읽다.


    평생에 걸쳐 이룩할 목적, 삶을 관통하는 목적이 있으면 '인생' 이라는 시간을 보다 값지게 살아낼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주로 거론하는 '목적'이 필요한 주체는 청소년이지만, 성인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생을 결정지을 그 숭고한 '목적'을 청소년기에 발견해서 발전시켜 나간다면,

    성인기에 이른 지금의 삶은 더욱 더 많이 발전한 형태에, 그 목적에 한 걸음 다가간 형태이겠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늦었다고 생각할 것 없이, 목적없이 방황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그 목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도전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마치, 내게 하는 말이라도 되는 것처럼...


    지금의 내 나이는 청소년기에 정해진 '목적' 하에 한창 열정적으로 뛰며, 

    청소년기에 뿌려놓은 씨앗이 무럭무럭, 푸르름을 한껏 뽐내며 자라날 때라고 생각된다.

    아직 꽃을, 그리고 열매를 맺을 시기까진 아닐지라도 무럭무럭 자라는 줄기와 잎이 한창 싱그러울 때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내 삶을 관통하는 '목적'이 있는가?

    있다면 그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그 질문에 술술 답을 하면서도 과연 이것이 정말 '목적'이 있어서 이런 답을 술술 해내는 것인지,

    아니면 이 책에서 말하는 '꿈만 꾸는 아이' 의 단계인건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난 늘 치열하게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화두를 고민하며 산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고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에 맞춰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화두가 강렬하게 마음 속에 남은 것처럼 내 인생을 좌우할 목적에 대해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과연 지금의 내가 술술 말하고 있는 '목적'이 과연 내 평생을 함께 할 만한 '가치 있는' 목적이고

    내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만한 목적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좀 더 어린 나이에, 청소년기에 이런 책을 접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지도 않을까?

    목적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 책은 좋은 멘토가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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