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들의 전쟁] 을 보다
    What I saw 2012. 10. 29. 20:10

    워낙 신화나 판타지를 좋아한다.

    신들의 전쟁, 개봉 당시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이 영화 같이 보겠단 사람이 없어서 못 봤던 영화.

    내 취향이 그리도 마이너 인가. ㅠ.ㅠ


    하이페리온 왕은 타이탄을 부활시켜 올림포스 신들에 대적하고, 

    그리스를, 더 나아가 자신을 막는 모든 인류와 대적하고자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강의 무기, 에피루스의 활을 찾는다.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노예 테세우스는

    인간을 구원할 유일한 사람으로 선택된다.

    인간으로 분한 제우스가 테세우스의 스승으로 등장해

    가르치고 테세우스는 결국에는

    하이페리온 왕에게 대적하게 되는데...


    300 제작진이 만든 만큼 액션신은 거침없었다.

    근데, 이야기가 다소 부실했다.

    너무 뻔한 전개였다고나 할까.

    그래도 올림포스 신들을 보는 재미는 제법 있었다.

    이렇게 상상 속의 무언가를 보는 게 가장 재미가 있다, 내겐.

    올림포스의 신들을 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부실한 스토리로 인해 재미가 반감되었다.

    300보다 재미가 없었다.

    300은 그래도 진한 감동과 화려한 액션에 반했는데.

    이건 감동할만한 꺼리를 결코 던져주지 않았다.

    영화관에서 안 보고 TV에서 본 게 다행인가.

    이 영화 다른 사람과 같이 봤다간

    얼마나 내 욕을 했을꼬. 하하하!

    이런 영화 부담없이 마구마구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What I sa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레이킹 던 part 2]  (0) 2012.12.10
    [7광구]를 보다  (0) 2012.11.20
    [007-Skyfall] 을 보다.  (0) 2012.10.29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보다.  (0) 2012.10.01
    [2012 루브르 박물관전]  (0) 2012.08.1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