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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루브르 박물관전]
    What I saw 2012. 8. 17. 14:52

    지난 8월 1일에 2012 루브르 박물관전에 다녀왔다.


    * 2012 루브르 박물관전 정보

    기간: 2012년 6월 5일 ~ 9월 30일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문의: 02) 325 - 1077~8 (지엔씨미디어)

    관람가격: 성인 12,000원 ~ 어린이 8,000원


    방학 때라 그런지 아이들이 무~~~지하게 많았다.

    그래서 안내하고 설명해주는 코너와 시간이 아예 폐지되었더랬다.

    귀에 이어폰 꽂고 해당 그림 앞에 가면 설명되는 그런 건 있던데

    그것 역시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포기!

    스마트폰으로 다운 받아서 설명해주는 그런 것도 있던데

    유료에다가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에 해당되지 않아서 그것도 포기!


    사람에 치이느라 작품 감상은 넉넉하게 못했는데

    가볼 의향이 있다면 방학 기간이 끝난 후 가는 것도 방법이겠지.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이자, 첫 눈에 반해 버린 그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다프니스와 클로에]



    이들의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데다

    고요하고 목가적이어서 한 눈에 반했다.


    프랑수와 제라르의 작품이고

    둘의 러브스토리가 참 아름답다.

    부모에게 버려진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한 목동에 의해 길러진다.

    염소와 양을 키우며 오누이처럼 자란 이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온갖 역경과 시련에 부딪치면서 이들 사랑도 위험에 빠진다.

    하지만 결국엔 사랑을 이뤄낸다는 그런 얘기.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와서 도록을 사려는데 전부 다 들어있는 도록이 2만원이나 하더라는.

    집에 고전미술이나 신화 관련 서적이 많아서

    집에 이 그림이 있을까 하여 일단은 안 사고 나왔는데

    집에 와서 인터넷 서점 뒤져보니 2천원 싼 18,000원에 구매할 수 있더라는.

    현장에서 안 사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그림 찾아보고 없으면 도록을 구매해야겠다.


    갈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은 도록을 구매해서 봐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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