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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도조사] - 묵향동후
    카테고리 없음 2020. 4. 2. 00:42

    마도조사 - 묵향동후

    언제 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책을 올 해 1월 25일에 구매한 걸로 나와있으니 그 다음에 바로 읽었을 것 같다.

    1권부터 4권까지 있고, 거의 쉬지 않고 읽었으니 아무리 못해도 3-4일이면 다 읽었을 듯하고.

     

    이 작품은 중국 드라마 '진정령(The Untamed)' 라는 작품의 원작 소설이다.

    드라마 진정령을 먼저 본 다음, 책을 사서 읽은 케이스.

     

    삼생삼세십리도화 드라마와 영화, 원작 작품을 비교해 보면 재미가 드라마 >>>>> 책 > 영화 순서인데, 진정령의 경우 드라마나 책의 재미가 거의 비슷하거나, 책이 좀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좀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 데는 4권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4권의 역할은, 음...... 중국의 광전총국 심의 때문에 진정령이라는 드라마가 친구간의 진정한 우정이 가득한 한 편의 판타지 무협 드라마가 된 반면, 책으로 보면 친구간의 진정한 '사랑'이 가득한 판타지 무협 작품이 되니까. 푸하하!

    드라마든, 책이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왕이보(Wang Yi Bo)가 연기하는 남망기의 매력은 아주 잘 나와 있으니 만족스럽다.

    남망기(왕이보, Wang Yi Bo) / 출처: 바이두

    이 드라마를 보고, 왕이보라는 배우한테 푹 빠져서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유니크 한국 활동할 때, 알았으면 얼마나 좋아...ㅠ.ㅠ 이보야! 유니크는 다시 한국 활동 안 하려나?)

     

    드라마를 다 보고 난 다음의 아쉬움이나 허전함을 달래기엔 이 원작소설만한 게 없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드라마에 다 표현하지 못하거나 담지 못한 부분들이 잘 나와 있어서 더 만족스럽기도 했고.

     

    왕이보는 중국에서 거의 넘사벽 인기를 자랑하고 있던데, 이 드라마가 한국 뿐 아니라 이제 일본에까지 방영되기 시작했으니 그의 인기는 가히 끝 없이 치솟을 게 분명하다.

    당분간 가수로서의 활동보다는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걸로 봐선 드라마로만 그를 볼 수 있을 듯 하고.

    우주급 인기 때문에 직접 만나는 게 과연 이 생에 가능할지 모르겠군. ㅠ.ㅠ

     

    이 작품의 줄거리는 방대하니 굳이 여기서 일일이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한 때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나, 말 못할 사정으로 그걸 잃어버리고 남들 눈에 '마도'로 보이는 길을 가게 된 위무선.

    그런 위무선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그를 믿어주는 유일한 벗이자 사랑, 남망기.

    그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정의가 무엇인지, 선이 무엇인지, 인간의 욕망의 끝은 어디인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겠다.

     

    이 작품은 당연히 소장!

    진정령 재탕하고 나서 이 작품도 한 번 더 재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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