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로맨스

[무림연애담] - 이림

한 걸음씩 2013. 7. 14. 01:24



2013년 7월 13일 ~ 14일 읽다.


최초의 책이 될 것 같다.

시작부터 손발이 오그라 들기 시작해서

1/3 이후부터는 읽기를 포기하고 책장을 후루룩 넘기듯 넘겨버린 책은 이것이 최초다.

뭐든 시작하면 끝을 봐야 속이 편한데, 이 책은 끝을 보지 못한 것을 나중에 후회할 것 같지 않다.

미련없이 읽지도 않고 방출한다해도 후회될 것 같지도 않고.


처음부터 지겨운 외모 찬양부터, 유치하기 짝이 없는 얘기들까지...

아~ 뭘 더 얘기하겠는가.

읽은 바도 없는데.


이 책은 방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