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로맨스

[요부] - 류찬

한 걸음씩 2012. 10. 25. 14:35

류찬의 요부.

류찬이 장소영 작가의 다른 이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지는 100% 확신 못하겠고.


이 책은 종이책은 없고 E-Book만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역시 100% 확신은 없을 뿐이고.


큰 줄거리는 이렇다.

민가희라는 텐프로 중의 텐프로.

소위 말하면 호스티스 계의 여왕 정도?

그런 여인이 있는데 이 여인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룸살롱과 자신을 두고

조동민이라는 사람과 내기를 하게 된다.

룸살롱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조동민과 같은 더러운 작자와 엮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민가희는 [리치파워]라는 상류사회 인사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고급 클럽의 새로운 주인, 류백훈을 유혹해야 하고

그와 함께 대한자동차 창립파티에 참석해야만 하는데...


로맨스 답게 그 다음이 어떻게 될지는 빤한 전개이고.

내용 전개에 있어서 크게 감명을 받았다거나

크게 설레였다거나 하는 점은 없었던 것 같고

크게 새로운 점이라던가, 

생각해 볼만한 것들도 딱히 없었다.

그냥 딱 킬링 타임용으로 후딱 읽어 내리면 괜찮을 그런 작품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