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think
요즘 읽고 있는 책 남자 주인공에 대해
한 걸음씩
2012. 8. 20. 16:31
요즘 이지환님의 아바타르를 읽고 있다.
그 동안 3권짜리 책이라고 늘 묵은지 목록에만 있던 책인데
권 수 많은 책도 클리어 할 때가 왔노라!
이러면서 과감히 집어 들었다.
근데 집어든 거 후회 안 할 만큼 재미있다.
인도가 배경이라 이국적이기도 하고
남주 라탄이 참 멋있기도 하고~
근데, 라탄의 외모를 떠올릴 때마다
자꾸 럭셔리 트래블이라고 인도 아저씨가 나와서
세계 유수 여행지를 럭셔리하게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인도 아저씨만 자꾸 떠오르는 거다.
그러면서 정~말 몰입이 안 되고 괴로웠다.
너~무 느끼하기도 하고 남주 매력이 반감되기도 하고...ㅠ.ㅠ
이 사람이 그 럭셔리 트래블 아저씨.
이름도 바룬 샤마인가? 암튼 그렇다.
이 아저씨의 근사한 영어 발음은 라탄에 이입이 되는데
외모만큼은 도저히 감정 이입이 안 되어서 너무 괴로워 하다가
인도에 이런 남자만 있는게 아닐거야!
이러면서 인도의 잘 생긴 남자들 이미지 검색에 들어갔다.
와우!
진작 검색해 볼 걸 그랬다!
인도 보그지 표지 모델 사진이 검색되었다.
이름 발음하긴 정말 어려울 듯.
hrithik roshan~
암튼, 이 사람 사진 놓고 보니 그 때부터 폭풍 몰입이 된다.
크하하!
이 사람이 라탄이라면,
이런 인도 사람이 좋아라 쫓아다니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여주 서린은 복 받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배가 아프기도. ㅋ
이제 3권 중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사진 옆에 모셔두고 라탄앓이 마음껏 하고 있다.
날씨는 안 좋지만 이 사진만 보면 웬지 므훗함을 감출 수가 없다는. ㅋㅋ